하나금융그룹은 3일(현지 시간)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 산하 첫 영업채널인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몬테레이는 미국과의 국경 인근에 위치한 멕시코 주요 산업허브로 꼽히는 지역이다. 하나은행은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등 기업과 교민은 물론 현지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한층 더 강화된 금융 소통 창구인 몬테레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손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다인 전세계 26개 지역 220개 채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폴란드와 인도 등에서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