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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최대 1억 원 지원”…여경협, 생계형 여성 창업자 돕는다

‘여성 가장 창업 자금 지원 사업’ 신규 지원자 모집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뉴스1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이달 6일까지 여성 가장의 생계형 창업을 지원하는 ‘여성 가장 창업 자금 지원 사업’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가장 창업 자금 지원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여성에게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해 가계 안정을 돕고, 자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76명을 지원하며 여성 가장들을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경협은 이 사업을 통해 생계형 저소득 여성 가장에 창업을 위한 점포 임대보증금을 최대 1억 원을 최초 2년, 최장 6년 동안 연리 2%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생계를 위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여성 사업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기준 중위 소득 60%이하 가구이자, 1인 이상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혼, 배우자의 장기 실직, 부모의 파산 등으로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는 여성들이 창업 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가장 창업 자금 지원 사업 지원자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여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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