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1000명의 설계사를 골든펠로(Golden Follow)로 선정하고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8회 골든펠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골든펠로 1000명 중 300명과 이들을 배출한 생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골든펠로는 생보협이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기간,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최고의 자질을 갖춘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자격으로 통한다.
생보협은 전년과 같이 올해도 1000명을 골든펠로로 선발했다. 이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 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 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들은 현재 소속된 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고 평균 연 소득은 2억 1623만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 이상) 99.1%, 25회차(2년 이상) 96.1%로 매우 높다. 생보협 관계자는 “이는 보험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완전판매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골든펠로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골든펠로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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