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B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작품 방영편수 축소에 이익 하향…목표가↓"

OTT 성장 둔화, 출연료 부담 '이중고'

"넷플릭스 투자 금액 현저하게 적어"

사진 제공=스튜디오드래곤




KB증권이 2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예상 작품 방영 편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5% 내렸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작품 방영 편수 예상을 약 30편 하향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 하향 조정했다”며 “드라마 산업은 전방 산업(OTT·TV)의 투자 감소로 성장이 둔화되고, 배우 출연료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내 콘텐츠 점유율이 3%인 반면, 넷플릭스의 연간 투자 금액 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넷플릭스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만큼 재계약 조건을 반드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며 “논캡티브 성장 확보를 위해 넷플릭스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신규 채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인 배우와 여러 작품으로 계약하는 형태로 비용 통제를 고려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드라마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제작사는 유리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