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올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시중은행들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5분기 연속 1위 행진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원리금 비보장 상품 14.83%, 원리금 보장 상품 3.85%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도 지난해 말 대비 2조 4000억 원 증가한 36조 1000억 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적립금 증가율은 7.2%로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금 상품과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안전한 연금 자산 성장과 관리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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