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8일 ‘2024 서울하프마라톤대회’ 개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26일 밝혔다.
마라톤 집결·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오전 5시 30분~9시 30분, 태평로·서소문로·마포대교는 7시 50분~9시 43분, 여의대로·양화대로·월드컵로 구간은 8시 5분~11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하프 코스(21.0975km) 8600여 명, 10km 코스 1만 16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도심권 주요 도로를 대회 코스로 사용하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회 당일 교통경찰 등 인력 627명을 배치하여 원거리 차량 우회 유도 등 차량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등 682개를 설치하고, 서울시에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할 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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