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22일 한국 방위산업 현장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폴란드 대표단을 접견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접견에는 폴란드 측에서는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 등이 참여해 양국간 방산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석 총장은 “면담을 통해 폴란드 신정부의 방산협력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방산 역량을 홍보하고 양국 방산협력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폴란드 국방부와 국유재산부, 군비청, 대통령실 등에서 약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국내 방산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 방문한다. 한국 육군·해군부대를 찾아 우리군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둘러보고,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 사격도 참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