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자유’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저출산 극복, 첨단산업 육성, 재건축·재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지역의 현안 해결이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는 7월 말까지 1·2차 서류평가과 3차 발표평가로 기획력, 노력도, 분석 적합성, 정책활용도, 창의성 등을 심사해 7개(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팀)는 최우수상(1) 200만원, 우수상(2) 각 100만원, 장려상(4)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성남시 대표로 참여한다.
공모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과 함께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업무 과학화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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