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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씻지도 못하고 무박 유세…제발 멸종시키지 말아달라"

천하람 개혁신당 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간절하게 뛰어"

"지지율 딱 붙었다…막판 골든크로스 예상"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총선 하루 앞두고 간곡히 호소드린다.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달라”며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 개혁신당 제공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에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개혁신당, 소신파 정당이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간청했다.

이어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 깔끔하게 심판할 수 없고, 잘못하면 되치기를 당한다”며 “내로남불과 위선 없는 개혁신당이 답”이라며 정권 심판을 위해선 ‘사법리스크’가 없는 개혁신당이 최선의 선택지임을 연신 강조했다.

당초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에서 ‘무박 2일’ 유세 일정을 소화하느라 천 위원장이 대신 나왔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지금 너무 더럽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기자회견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면서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간절하게 뛰고 있다”고 전했다.



열심히 뛴 만큼 막판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어 희망이 보인다고도 전했다. 천 위원장은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 내용은 말씀을 못 드리나 지지율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딱 붙었다”며 “예상으로는 오늘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남은 기간 무박 유세 통해서 더 많은 유권자분들이 이 대표를 선택하도록 절박하게 노력하게 있다”고 전했다.

막판 지지율 반등의 비결로는 ‘투트랙 전략’을 꼽았다. 천 위원장은 “언론을 통해서는 공 후보의 ‘아빠 찬스’을 적극 지적했다. 공 후보 측에서도 여러 헛발질이 나오면서 저 사람이 ‘국회의원이 아니라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판단을 이끌어냈다”면서 “반면 화성을 유세에서는 네거티브를 거의 하지 않고 동탄과 동탄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말했다. 한 어머님은 이 대표 연설이 너무 좋아서 자녀 데리고 온다고 할 정도로 동탄 유권자들, 특히 자녀 둔 유권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지' 없는 이준석과 천하람 두 명이서 여러 의원 못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며 “배지 있는 둘이라면 밥만 축내는 10명 역할 할 수 있다. 불꽃이 커진다면 기득권 양당을 태워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한 표를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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