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올해 색조 트렌드 키워드로 ‘바이브 큐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브 큐레이션은 매일 갈아입는 옷처럼 메이크업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주는 방식을 뜻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인 11.4%를 웃도는 수치다. 회사 측은 “‘비건 뷰티’나 ‘퍼스널 컬러’ 등 매년 바뀌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해 고객에게 제안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라고 말했다.
색조 시장은 매일 기분에 따라 색다른 화장법을 즐기는 초개인화 메이크업인 ‘바이브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바이브 메이크업’에 적합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는 ‘색조 트렌드 리딩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
색조 캠페인 키 메시지는 ‘체인지 유어 바이브’다. 세 가지 대표 바이브(클린, 하이틴, 클래식)에 따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눈 밑 꺼진 부분을 강조해 동안 외모를 만드는 ‘애교살 메이크업’, 통통한 입술 라인을 만들어주는 ‘오버립 메이크업’ 등 단순 눈 화장, 피부 화장을 넘어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크업 상품들을 선별했다. 이 밖에도 피부결 정리나 혈색 포인트를 주는 등도 제안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내외 뷰티 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색조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이 추구하는 ‘바이브’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색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K-색조 시장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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