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2분기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로 채권,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미국 성장주 펀드를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채권형 펀드로 ‘KB 머니마켓 액티브’와 ‘KB 장기 국공채 플러스’를 추천했다.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 바벨 전략’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KB 머니마켓 액티브’는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대표적인 초단기 상품이다.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으로 우량채권을 선별해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 장기 국공채 플러스’는 잔존 만기 10년 내외의 구고채와 우량 공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KB자산운용은 금리 하락기 수혜주로 꼽히는 ‘KB한국리츠인프라’도 추천했다.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우량 상장 리츠에 투자하면서 안정성과 배당수익을 극대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미국 성장주에 대한 투자도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KB 미국 대표성장주’, ‘KB 글로벌 AI 플랫폼’도 추천했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마케팅전략본부장은 “2분기 투자테마에 맞춘 전략 펀드들을 투자 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단기 투자상품이 아닌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세분화된 전략 기반의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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