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후보를 이변 없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KT&G의 현 수석부사장인 방 후보는 개표 결과 8409만7688표를 획득했다. KT&G가 사장직을 교체하는 건 9년 만이다.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손 교수는 표결에서 5660만3958표를 얻었다. 2450만5618표를 획득한 임민규 엠케이컨설팅 대표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3명의 이사 후보 중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의 표결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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