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이종범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은행에만 34년을 몸담은 재무 전문가다. 1980년 제일은행을 시작으로 한미은행 런던지점장과 한국씨티은행 대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직을 맡았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는 지난 2015년부터 인연을 맺었다고 전해진다. 형지그룹이 에스콰이아를 인수했던 시기다.
회사 측은 그가 전 계열사 재무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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