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횡보세다.
5일 오후 1시 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585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02% 감소한 301만 8000원이다. 테더(USDT)는 0.22% 오른 1346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51% 상승한 43만 4500원, 솔라나(SOL)는 0.58% 떨어진 13만 63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횡보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4만 3576.4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59% 증가한 2244.7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오른 1달러, BNB는 1.60% 상승한 322.53달러다. SOL은 0.30% 하락한 100.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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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8401억 7000만 달러(약 1103조 9833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6600억 달러(약 2181조 24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지난해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 20억 달러(약 2조 6320억 원) 이상이 유입되면서 2017년 이후 세 번째로 큰 순유입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3년 가상자산 ETP 유입액은 22억 달러(약 2조 8592억 원)로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스 리서치 총괄은 “자금 대부분이 마지막 분기에 유입됐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탓”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마지막 주에만 ETP로 2억 4300만 달러(약 3200억 원)가 흘러 들어왔다.
한편 BTC로의 순 유입액은 전체의 87%에 달하는 19억 달러(약 2조 5015억 원)로 압도적인 역대 최고치였다.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는 “이전 최고치인 2020년(8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OL도 1억 6700달러(약 2196억 8850만 원)의 순유입에 강세를 보였다, ETH는 7800만 달러(약 1026억 1680만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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