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보호 아동 성장 지원 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호 아동에 대해 아동 양육 시설 입소부터 퇴소까지 인성·금융·정서 및 보호 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꿈도깨비는 임직원과 전문가가 보호 아동(초중고등학생)의 금융, 기초 언어, 인성, 정보통신기술(ICT), 정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왔다. 또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이 취업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해당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시내 7개 아동 양육 시설 265명의 보호 아동에게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고 올해도 266명의 보호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보호 아동과 보호 종료 아동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 아동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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