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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에도 캄테크…삼성전자, 네이버와 미래형 오피스 솔루션 개발

인텔리전스 빌딩 사업 위한 MOU

B2B 고객 위한 특화 패키지 개발

제어, 에너지, 보안 관리까지 한번에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들이 서울시 강남구 엔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김지훈 상무, 강봉구 부사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한상영 상무.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시 강남구 엔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오피스빌딩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오피스빌딩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 신사옥에 적용된 네이버클라우드의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기기와 내·외부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해 ‘캄테크’(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빌딩관리시스템(BMS)은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해 단순한 제어 뿐 아니라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 보안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을 위한 토탈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 및 공동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개발한 솔루션은 국내 오피스빌딩에 우선 적용한 후 해외 시장에 단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적용된 오피스 기술·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B2B통합오퍼링사무국을 신설하고 각 사업부별로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통합적으로 제안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통합오퍼링사무국장(부사장)은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B2B 특화 제품·솔루션·서비스·5G 네트워크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협력해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고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해 한 차원 높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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