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서울시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 종사자에 대한 교권 침해 행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기존 단체법률비용보상보험을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특성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어린이집종사자 단체법률비용보험’을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이 보험은 기존 업무 중 발생하는 형사·민사·행정소송에 대한 방어 비용뿐만 아니라 형사소송 시 기소 전 단계인 경찰 조사 단계에 발생하는 변호사 선임 비용도 담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 송치 여부 결정에 초동수사(경찰 조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가입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연합회와 준비했던 프로그램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계 종사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보육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DB손해보험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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