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계열사 LS엠트론이 전라남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스마트렉)’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별도의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되고 수확량도 8% 늘릴 수 있다.
또한 LS엠트론은 귀농인을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 트랙터인 MT2 신제품도 선보인다. MT2는 컴팩트하고 안락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수원 같은 좁은 공간 작업에 최적화됐고 듀얼 페달로 쉽게 전·후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친환경 티어(Tier)4 25마력 수입 엔진도 탑재됐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로 국내 첨단 농기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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