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034230)시티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맞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커’ 공략에 나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의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를 통해 오는 9월 8일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서 단독 생방송을 진행하고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한 ‘K 호캉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 스위트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K 컬처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은 1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48억 87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206억 3800만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2억 8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72억 600만 원으로 각각 161.6%, 243.7% 상승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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