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TV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서강대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8일 서강대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이 강의는 이강원 TV 소프트웨어 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투입돼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4주)과 웹 기반(리눅스시스템·미들웨어·앱) 기술 및 최신 기술(인공지능(AI)·빅데이터) 소개,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이다. LG전자는 학교 측이 추천한 학업 우수자 중 일부를 선발해 산학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산학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