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의 취업을 돕기 위한 초대형 채용박람회가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시·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공동 주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채용박람회’ ‘글로벌 일자리대전’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등 기존 행사를 통합해 여는 최초 행사다.
한국쓰리엠(3M), 델 테크놀로지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등 국내 소재 18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취업 박람회도 재개된다. 120여 개 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캡제미니 재팬(일본), 타이드 솔루션(아랍에미리트), 해피텔 리테일 그룹(호주) 등에선 인사 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2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채용 설명회 △취업 특강 △현장 1대1 이력서 첨삭 △증명사진 촬영 △AI 모의 면접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은 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개별 행사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