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해외 주요 매체에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최근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2023년 최고의 무선 청소기’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 청소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최대 280W(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한 비스포크 제트 AI의 강력한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플러스(+)’ 기능이 소비자 친화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도 올해 최고 제품 순위 4위에 선정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제품의 가벼운 무게와 최장 청소 시간(100분)을 언급하며 호평했다. 스스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한 스마트 자가 진단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인 ‘기즈모도’는 “강력한 청소 성능과 AI 모드를 갖춘 스마트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비스포크 제트 AI에 새롭게 적용된 ‘AI 모드’가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환경을 인식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설정한다고 칭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제트 라인업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AI 모드가 적용된 비스포크 제트 AI는 무선 스틱 청소기 중 처음으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AI 검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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