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만 지난해 대비 주가가 80% 급등한 유진투자증권(001200)이 1일 오전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유진투자증권은 전장 종가 대비 40원(0.91%) 오른 4455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좁혀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는 전장과 동일한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올해 5월부터 급등세를 타며 지난해 말의 2300원대 대비 80% 이상 올랐다.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우리금융과 OK금융, JB금융, 수협 등 주요 금융사들이 비은행 사업 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SK증권(001510), 유안타증권(003470) 등과 함께 금융사들의 인수 후보군 중 하나로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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