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해 발생시 이재민에게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20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진 롯데호텔군HQ 마케팅본부장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성금으로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재해 발생시에는 12시간 내로 이재민에게 구호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호키트는 위생용품, 의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다.
호텔롯데는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진 롯데호텔군HQ 마케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텔롯데 법인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롯데는 법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걸음 기부 캠페인 ‘2023 그린 트래블러 위드 마이쉘’을 연다. 마이쉘은 모든 제품을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호텔롯데는 걸음 수를 매겨 100등까지 △마이쉘 친환경 니트백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 디럭스룸 숙박권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디럭스룸 숙박권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뷔페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참여를 위해선 무료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에 가입하고 사회공헌 모바일앱 ‘포아브’에서 이 캠페인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호텔과 리조트 투숙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워즈 번호로, 마이쉘 방문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인증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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