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 참가해 초대형 전원분리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966㎡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136~272형의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관리 편의성을 높인 163형 ‘LG 매그니트’를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밖에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가상 배경 앞에서 배우가 연기해 촬영할 수 있는 제품과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LG 전자칠판’과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솔루션 ‘LG 커넥티드’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활용 방법도 소개했다.
식음료 매장과 전기차 충전소, 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들도 다수 공개됐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등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한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차원이 다른 화질의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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