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리턴패키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재도약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위메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발을 거쳐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펼친다. 통신판매업에 미신고돼있거나 2019년 1월 1일 이후 폐업해 사업자로 등록돼있지 않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최대 1300만원의 재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화 교육 △1대1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위메프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로 정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해 운영한다. 또 입점·온라인 판매·홍보 등 e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MD 멘토링과 각종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판로 지원에 특화된 전문 인력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새 출발을 도울 예정”이라며 “사업 자금부터 입점·판매·홍보 등 온라인 시장 진출과 정착에 필요한 맞춤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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