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외 류마티스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효능에 대해 알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한국루푸스연구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18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학술 토론의 장이다.
심포지엄에선 류마티스 내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세프 스몰렌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회사 측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바이오시밀러의 현황 및 경제적 효용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종양질환 치료제 외에도 초고가 희귀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안과·내분비계 질환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사회 경제적 역할과 기능을 알릴 것”이라며 “환자 편익 중심으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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