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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넷제로 의지 담은 '그린픽쳐' 순차 공개

'올타임 넷제로' 실행 원년 맞아 새 브랜드 캠페인





SK이노베이션이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 타임 넷제로는 실질 탄소 배출량 제로(0)를 뜻하는 일명 '넷제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회사 창립 이후 그동안 배출했던 탄소까지 모두 다시 흡수해 기업 생애 개념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비전이다.

올타임 넷제로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SK이노베이션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62년까지 창립 이후 직접 배출한 4억8000만 톤의 탄소를 모두 감축하게 된다. 올 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 중심 사회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 등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구상이다.



회사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도 이같은 방향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은 올해부터 ‘그린픽쳐’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리즈로 제작되며 SK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자회사들까지 순차 공개된다.

그린픽쳐 캠페인은 명화 패러디, 인공지능(AI)이 제작한 그림 등을 활용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그린 비즈니스 추진 현황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각 사의 넷제로 달성 노력을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명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패러디해 넷제로 혁신을 주도해 가는 SK이노베이션의 의지를 강조하기로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 원년이자 새로운 60년의 시작"이라며 "그린픽쳐 캠페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 비전과 달성 의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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