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알에프세미(096610)는 진평그룹이 중국 내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영업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에프세미 측은 최대주주로 오르는 진평그룹이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중국 내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영업을 시작한다며 상해임강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 납품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문기업 진평그룹은 지난 2021년 상해임강 공장의 배터리 사업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력을 위한 NDA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배터리 연구개발과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에프세미는 중국을 제외한 진평그룹의 글로벌 배터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구축을 통해 패키징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내 배터리 공급계약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이징헝톈 신에너지자동차기술 유한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31기가와트(Gwh) 규모의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평그룹은 북경자동차연구소와 12볼트 리튬이온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받은 하이테크기업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공급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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