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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등 만나 교류·협력 방안 논의

해양·항만·과학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 다뤄

19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청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리투아니아가 해양·항만·과학기술·교육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투아니아는 발트3국 중 하나로 7개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있다. 클라이페다 항구를 중심으로 한 유럽 내 물류 요충지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이날 스쿠오디스 장관에게 “이번 부산 방문으로 부산과 리투아니아의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 리투아니아는 초대형 LNG선박을 활용해 에너지 독립 및 공급망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80%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쿠오디스 장관은 “인디펜던스호는 한국에서 건조한 부유식 선박이며 2015년 운영을 시작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폴란드 등 이웃나라 기업도 유료로 사용 중”이라며 “또한 부산과 리투아니아가 해양?항만?과학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리투아니아의 도시 중 하나인 클라이페다시는 발틱 지역 최대 환적항 중의 하나이고 유럽 시장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최근 교통 인프라 확충, 해상 풍력 발전단지 건설 등 항만 확대 계획도 있다”며 “특히 발틱 국가를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또한 세계 제2위 환적항인 부산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협력관계 증진을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해양?항만?과학기술?교육 등에서 리투아니아와의 교류·협력 증진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동북아시아 최대의 물류 허브항인 부산항과 클라이페다항이 함께 협력해 스마트항만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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