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예멘 구호물품 지급현장 인파 몰려 79명 압사


내전 중인 중동 국가 예멘의 한 구호물품 지급 현장에 20일(현지 시간) 군중이 몰려 최소 79명이 숨졌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의 밥 알예멘 지역 구호물품 지급센터에서 빈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군중을 통제하기 위해 공중으로 총알을 발사했고, 이 총알이 전선을 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에 많은 군중이 공포감을 느껴 이동하다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사나를 통치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현재 파악한 사망자는 최소 79명이며 부상자는 최소 110명이다. 사상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내전이 지속되는 예멘은 민생고가 심한 곳 중 하나다.

예멘 내전은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인한 정치적 불안 속에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를 2014년 수도 사나에서 몰아내며 시작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