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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이틀간 잠실벌 달군다

10만 명 규모로 내한 공연 중 역대 최대

그래미 15회 수상한 최고 팝 스타

사진 제공=현대카드




이 시대를 대표하는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6월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노래 뿐 아니라 춤·작사·작곡·연주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현존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이미 15회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앤더슨 팩과 함께 결성한 ‘실크 소닉’으로 전 세계적 인기도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양일 간 10만 명 규모로 열려, 역대 내한 공연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열린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숙명의 슈퍼콘서트’라는 말과 함께 이번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폴 매카트니의 슈퍼콘서트가 발표되기 전 브루노 마스의 슈퍼콘서트 제안을 받았다가 “콘서트에 영혼이 깃들어야 할 때”라며 “앨범이 적어 울림이 적을 것 같다”는 이유로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사진 제공=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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