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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벌써 3번째

2월28일, 4월14일에 이은 3번째 사망

전세사기 피해자로 경찰에 신고 접수 해

14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기장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지난 2월 28일과 4월 14일에 이은 추가 희생자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으며 그의 집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당시 A씨의 지인이 퇴근 후 그의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건축왕 B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함께 지난해 1~7월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보증금 125억 원을 세입자들로부터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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