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 관련 학문적, 임상적 발전과 전문가 간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문분야는 뇌신경 재활, 연하곤란 재활, 어깨 통증, 족부 재활, 근골격계 통증, 근전도, 보장구 등이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를 비롯해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연하장애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국제재활의학회, 미국 전기진단의학회 등 국내외 유관학회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욱 신임 이사장은 “뇌에 손상을 받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손상 전 상태로 조금 더 빨리, 더 가깝게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 학회의 기본 소명”이라며 “회원간 교류를 확장하는 한편 타 학문과 융합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뇌신경재활의 연구, 교육, 진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