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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국서 외자 유치 나선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포함한 외자유치대표단, 이달 16일부터 외자 유치 나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충남 천안시는 신동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외자유치대표단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3박 6일 일정으로 공무 국외 출장에 올라 미국 뉴욕과 보스턴을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단은 우수 외투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 상담, 기업정보 교류 등 적극적인 외자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미국에 소재한 코트라 뉴욕무역관을 방문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미국 기업정보 교류 및 경제 동향 파악 등과 더불어 천안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뉴욕(오렌지버그)으로 이동해 18일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주)와 1200만 달러(한화 150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관련 금속성형, 컴퓨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한 수치 제어 공작 기계를 뜻하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가공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19일 보스턴 말보로 연구개발(R&D)센터에서 D사와 추가 투자 설명회와 투자 상담 시간을 갖는다.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자회사 R사의 반도체 공정용 감광액,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 화학제품 제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사무동 등에 대한 신축 등 투자 확대 요청 및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미국 외자 유치 국외 출장은 빠듯한 일정이지만 추가 투자유치 상담과 협약으로 최종적으로 투자가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치겠다”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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