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암호화폐 원화 거래소가 오미세고(OMG), 세럼(SRM)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2일 5개 거래소는 각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미세고와 세럼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해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가능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다.
5개 원화 거래소로 이뤄진 DAXA는 앞서 지난달 29일 오미세고와 세럼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오미세고는 네트워크가, 세럼은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각 거래소는 두 암호화폐 발행 재단에 소명을 요청했으나 적절한 소명을 받지 못해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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