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6일부터 29일까지 비건 및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에는 자체 H&B 전문 매장인 ‘롭스플러스’내에 ‘비건 존’을 확대한다. 비건 존에서는 비건 관련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식물성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유기농 영양제 상품을 선보인다. 향후에는 비건 뷰티 제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도 출시해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을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비건 시장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1월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상품 수를 전년대비 5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영양제의 생산 과정에서 환경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관심을 갖는 일반 소비자들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민정 롯데마트 헬스팀 MD는 “비건 식품에서 나아가 비건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해 올해 초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롭스플러스의 비건 존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착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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