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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유원상·박노용 각자 대표 체제로 간다

박노용 대표 경영관리 전반 담당

유원상 대표는 신규사업개발 집중

박노용 유유제약 공동대표. 사진 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000220)이 박노용(사진)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유원상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재무·인사·홍보·준법 등 경영관리 부문 전반과 생산 부문을 맡는다. 유유제약 창업자 고(故) 유특한 회장의 손자인 유 대표는 국내외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신규사업개발을 주관한다.



박 신임대표는 2001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재경, 홍보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유유헬스케어 인수합병(M&A) 등 실무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연구개발(R&D)와 시설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안정적 기업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 신임 대표는 “미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유제약이 100년 장수 기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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