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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EV 링크'… 출시 3개월만 누적 충전 1만건 돌파

전용 카드 1장으로 여러 충전 인프라 이용

완속·급속 모두 1kWh 당 249원 단일 가격

높은 경제성과 편리성, 고객 마음 사로잡아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충전 1만건을 돌파한 SK렌터카의 전기차 서비스 플랫폼 ‘EV링크'.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068400)의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가 누적 충전 1만건을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9월 출시한 EV링크가 누적 충전 1만건을 돌파하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V링크는 SK렌터카가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충전·주차·세차·정비 등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EV링크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이라면 누구나 EV링크 앱 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V링크가 시장에 안착한 배경엔 서비스의 편리성과 경제성이 꼽힌다.



EV링크는 전용 충전카드 1장으로 여러 제휴 충전사업자의 충전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 한국전력,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제휴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최근엔 이카플러그와도 제휴하며 충전 커버리지를 늘리고 있다. 현재 급속 충전의 커버리지는 70%수준이며 올해 안에 급속 전국 커버리지(완속 포함)를 80%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EV링크는 1kWh당 249원의 단일 가격(환경부 충전기는 제외)을 제공해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한국전력의 100kW 이상 공공 급속충전의 이용 가격이 1kWh당 347.2원인 것에 비하면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SK렌터카는 고객들의 더 나은 전기차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선보인 ‘EV올인원’은 업계 최초 무제한 충전 상품으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EV링크는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충전기만 사용 가능했던 EV올인원을 업그레이드 해 민간 업체의 급속·완속충전기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SK렌터카는 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늘려 EV링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달부터 EV링크가 제공하는 무료 자동세차권의 이용처를 기존 SK주유소에서 현대오일뱅크까지 확대했다.

EV링크를 이용하고 있는 한 고객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꾸면서 충전 시설이나 요금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었는데, EV링크를 통해 많은 부분 해소됐다”며 "한 달에 5번 정도 급속충전을 이용하는데 EV링크를 사용하면서 기존보다 월 1만 5000원 정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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