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이번 설을 맞아 준비한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가 인기다.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추가로 제작한 물량도 완판이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인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한우 부위·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 선물' 세트 중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 700세트가 완판 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족·지인들과 '근사한 한끼'를 즐기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늘며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가 조기 완판 됐다"며 "추가로 제작한 300세트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만의 한우 선물'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 정육코너에서 고객이 선택한 한우 부위와 용량을 원하는 패키지에 선물 포장해 주는 맞춤 제작 서비스다. 패키지는 총 12종으로 구성되며, 한우 용량은 500g부터 최대 4㎏까지 선택 가능하다.
'한우·와인 패키지'는 고객이 취향대로 선택한 한우 부위와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1병을 함께 구성하는 선물세트로, 와인도 고객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남은 명절 기간 동안 주문·배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