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고금리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연동한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아는 국내 대표 경차인 모닝 구매시 할부 금리를 출고월 1일 기준의 한은 기준금리를 적용하는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에 모닝을 출고하면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3.25%의 할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할부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가 필요하며 한은 기준금리 변동시 익월에 변동된 금리가 적용된다.
고금리 여파로 현재 국내 신차 할부 금리는 7%를 돌파했다. 기아는 ‘굿모닝’ 할부 출시로 신차 할부 금리 때문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는 1월 중 ‘굿모닝’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의 기아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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