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집중호우 당시 충남 부여군과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특히 농작물 침수 및 가축 폐사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컸다. 이날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와 만나 충남 지역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 이재민과 수해복구 현장 인력을 위한 급식차도 제공했다. 이 행장은 "호우 피해 도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번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고객과 함께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