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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SG경영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선다

2020년부터 5개 ISO 국제표준 인증 취득

품질·환경·안전보건·반부패·사업연속성 등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 기업 거듭날 것"

신민철(오른쪽)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13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사옥에서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면서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5개의 ISO의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론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등이다. 이같은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경영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보다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ISO 14001과 ISO 45001 인증 취득으로 자원·환경 관리 및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과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안전관리(EHS)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위험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ISO 37001 인증은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ISO 37001을 도입함으로써 대내외 부패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각종 부패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 법규준수·준법감시·내부통제 등을 더욱 강화하면서 보다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ISO 22301은 자연재해·화재·공급망 중단·전쟁 등의 위험 요인으로 사업중단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기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이다. 셀트리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정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상시 점검과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내외적인 위험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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