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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00명대…21주만에 최저치

1·2주 전 대비 모두 감소해

일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

13일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수는 3577명이다. 일요일 동시간대 4000명 미만은 지난 1월 16일(3344명) 이후 21주 만이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 대를 기록하며 1월 17일(3855명) 이후 21주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3일 신규 확진자는 382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2만 92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341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76명(15.3%)이며, 18세 이하는 850명(22.6%)이다. 지역기준으로 수도권에서 1784명(47.3%), 비수도권에서는 1984명(52.7%)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6일(6172명) 대비 2344명 감소했으며 2주 전인 5월 30일(6139명)과 비교해 2311명 줄었다.

국내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인다. 1주 전인 6일부터 12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493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는 8784명을 기록했다. 2주 전인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962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1851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 차이는 3067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17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38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6일 대비 3명 감소했고 5월 30일과 비교해 8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95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 대비 22명 감소했고 2주 전 대비 83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659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8.2%, 준중증병상 9.1%, 중등증병상 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4425명 증가해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만 5122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3300명이며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73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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