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했지만 전주 동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216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0만 3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318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26명(15.1%)이며 18세 이하는 2203명(18.2%)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 5141명(42.5%), 비수도권에서 6955명(57.5%)이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97명 감소했으나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1주 전인 2일(9898명)과 비교해 2263명 증가했고 2주 전인 5월 26일(1만 8816명) 대비 665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106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 대비 70명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해 137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 수는 이날 18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432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3명 증가했고 그 전주와 비교해 16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776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8.5%, 준중증병상 9.6%, 중등증병상 6.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 2127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6만 8690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3568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73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1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70개소로 전날 17시 기준 전국에 총 1만 449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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