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는 장인복 생산본부장(이사)이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녀고용평등 공헌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장 본부장은 1986년 린나이코리아에 생산기술 엔지니어로 입사 후 현재까지 근무하며 여성 관리자 확충으로 남녀 모두 일하기 좋은 회사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그는 회사의 유연근로제도 활성화와 장기간 근로문화 개선으로 일과 생활 균형(워라밸)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 받는다. 또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사용 환경 조성에도 힘써 법정기준을 초과하는 유사산휴가도 부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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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본부장은 명예고용평등감독관 위촉 및 다양한 채널의 양성평등 고충처리위원 선임을 맡아오면서 여성고용창출과 가족친화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의 고용기회 확대와 일·가정양립 직장 문화의 확산 유도를 위해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반세기 역사를 다져가는 린나이코리아에서 남녀 모든 임직원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기업성장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해 오늘날까지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이런 큰 상을 줘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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