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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상승·변동성 지속에 나스닥 소폭 하락 마감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0.21%·다우 0.19% 상승





전날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성장 둔화 우려에 폭락했던 나스닥이 변동성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1.75포인트(0.19%) 상승한 3만3301.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1포인트(0.01%) 하락한 1만2488.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은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장막판 힘이 빠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앞서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4% 이상 올랐다. 알파벳은 3% 이상 하락했으며 보잉도 실적 부진에 7% 넘게 빠졌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한때 연 2.83%까지 오르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지속, 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 등이 4월 증시에 계속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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