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올해 공공·민간 일자리 7386개 창출을 목표로 130개 사업에 총 505억 6000만 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는 직접 일자리 창출(2998명), 전문인력 양성(1074명), 취업 지원 서비스(1962명), 고용장려금 지원(1120명), 창업 지원(120명) 등을 추진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HDC신라면세점 연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 마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190개를 신규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용산구 소재 사업체 수는 올 1월 말 기준 1만 4807개에 종사자 수는 14만 5364명이다. 각각 서울시 전체의 2.5%와 2.9%를 차지한다. 관내 15세 이상 64세 이하 생산가능인구는 16만 4417명이다. 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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