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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배달 서비스 사용자 2.5배 늘었다…전 분기 比 148%↑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증가

픽업 서비스도 매월 평균 30%씩 늘어나

4월 말까지 배달비 무료…요기요 할인도

이마트24 직원에게 배달원이 상품을 건네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의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1분기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약 2.5배(14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3분기(30%), 4분기( 44%)의 성장률보다 3~4배가 더 증가한 수치다.

픽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지난해 11월에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매 달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씩 증가하고 있다. e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지정한 시간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주문 상품을 찾아가기에 배달비가 따로 없으며 와인과 같은 주류 구매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배달·픽업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이 늘어나고, 신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용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4월 말까지 배달비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총괄팀장은 “신규 고객 확대와 함께, 배달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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