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썸에이지(208640)의 대표작 ‘데카론M’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한다. 동시에 썸에이지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8일 위메이드는 썸에이지의 ‘데카론M’을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한 장수 PC게임 ‘데카론’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해 구글 매출 순위 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겠다는 목표 하에 다양한 개발사들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는 썸에이지에 50억 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254만453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1965원이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트리 싱가포르법인의 100% 자회사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를 완비한 현존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며 “썸에이지의 데카론M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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